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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이네 캠핑

내소힐링캠프캠핑장 / 전북 부안 오토캠핑장

"매화가 이쁜 내소 힐링캠프"

 

매주 캠핑을 어디로 갈지 고민고민하다 우연히 알게된 내소 힐링캠핑장

매화기 필 때쯤 이면 아시는 분들은 꼭 한번 찾는다는 캠핑장이에요

저희가 갔을땐 매화는 거의 없고 나무만 있는데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소힐링캠프는 내소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텐트 설치후 내소사에 다녀와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해요

캠프 입구는 너무 좁아서 운전하기가 좀 불편한점이 있구요

 

저흰 놀이터에서 가장 가까운 A1 사이트를 예약을 했어요 놀이터가 바로 옆에있어서 아이들이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A 사이트는 좀 작아요

텐트가 크시거나 타프를 치시는 분들은 B사이트가 넓어서 텐트치기 수월할듯해요

차량은 주차장에 두셔두 되고 사이트 앞에 두셔도 되는데 저희는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서 주차장에다 주차를 해뒀어요

관리동에 매점이 있구요 아이들 간식 사먹기는 충분해요 화장실과 샤워장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편이구요 세척실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온수도 잘 나와서 설거지 하기 좋아요 재 버리는곳 바로 옆에 또 세면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화로대 청소하기도 잘 되어 있어요 재 버리는곳이 좀 멀어서 들고 가기가 좀 힘들었지만요

요기는 사장님께서 제작중이신데 이층 데크를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다리를 설치해서 그위에 텐트를 칠 수 있겠끔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그 위에 서면 멀리 바닷가가 보인다고 준비중이세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함 텐트 설치 해봐야겠어요

텐트를 쳐놓으니 큰아들은 바로 파쇄석과 한판 하고 있네요,,ㅋㅋㅋ 귀여운 아들^^

한동안 리빙쉘만 가지고 다니다가 텐트가 좀 좁은듯하여 요번부터는 타프+돔 조합으로 바꿔봤어요 확실이 공간감도 있고 편하더라구요 일단 허리를 숙이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편해요...ㅋㅋㅋ 작년에 벌레와 힘겹게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에 사버린 타프 스크린... 날씨가 추우니 스크린을 쳐놓으니 따듯하고 좋더라구요 

꽃은 다 지고 없어졌지만 길은 너무 이뻐요 멀리 가지않아도 사이트 옆에서 바로 꽃을 볼수 있는 내소힐링캠핑장 내년엔 좀 더 서둘러서 와바야 겠어요 캠핑장을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가본 캠핑장중에 손꼽을 정도로 캠핑장이 이쁘더라구요

우리 아들들이 재일 재밌게 놀았던 놀이터에요 꼬마 친구들은 금세 친해지더라구요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밤늦게 까지도 잘 놀았어요 바닥은 푹식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많이는 아프지 않을거 같아요 미끄럼틀도 있고 구름다리 시소 그네도 있어요 놀이터 규모가 많이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놀기엔 딱 좋아요

 

요번엔 간만에 그리들에서 벗어나 숯에 직화구이를 해먹었어요 그리들도 맛있지만 목살은 역시 숯불에 구워 먹어야 더 맛있어요 요새 자주 먹는 새송이버섯 통구이...ㅋㅋㅋ 통으로 구으면 안에 육즙이 머금고 있어서 잘라서 구어 먹을때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숯불구이 먹은 후 좀 이른감이 있지만 불멍을 시작했어요 뭐든 해보고 싶은 큰아들은 장갑도 끼우고 와서 해보겠다고 하더니 장작을 막 집어 넣네요 그러더니 쿨하게 사라지더니 다시 와서 장작을 또 몽땅 넣어놓고 쿨하게 가셨어요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장작이 습기가 많아 연기가 엄청 많이 나서 고생좀 했네요 첨에는 화로대 때문인줄 알았는데 캠핑 고수님들께 물어보니 연기는 화로대는 별개고 장작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흡수율이 적은걸로 다시 구매 해야 겠어요

아침에 아들들은 난로에 소시지를 구어먹고 와이프와 저는 두릎을 부쳐먹었는데 완전 맛있어요 두릎은 부쳐 먹으니 훨씬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요즘 난로를 피우니 간단한 요리는 난로에서 해 먹을수 있어서 편해요 난로를 살까말까 고민 하다가 맘 먹은김에 샀는데 3월말까지만 쓸줄 알았는데 아직까진 난로가 필요하긴 하더라구요 엄청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점심까지 먹고 철수하려고 햇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초 스피드로 철수 해서 비는 조금밖에 안맞았어요 캠핑장이 너무 이쁜 내소 힐링캠핑장 4월말 연유때 다시 가보려 했지만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서 다음 기회에 와봐야 겠어요 매화가 활짝 피는 봄에 한번 다녀와보시는거 추천드려용~~~^^